케미튜브

전지적 화학 시점

테크노마드 EP.2 에너지 고속도로편 🔌

프린트

이달의 <케미튜브>에서는 테크노마드 EP.2 에너지 고속도로편을 소개합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소재개발3팀 정현태 프로와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오동엽 교수님을 모시고
우리의 일상부터 AI까지, 세상을 움직이는 ‘전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이달의 <케미튜브>에서는 테크노마드 EP.2 에너지 고속도로편을 소개합니다.
한화토탈에너지스 소재개발3팀 정현태 프로와 고려대학교 신소재공학부 오동엽 교수님을 모시고 우리의 일상부터 AI까지, 세상을 움직이는 ‘전선’에 관한 이야기를 나눠봤어요!

* 더 자세한 내용은 유튜브 콘텐츠로 확인할 수 있어요

이런 정보를 얻을 수 있어요!

전선의 다양한 쓰임새
전선의 소재 변천사
지속가능한 전선 소재와 전망

전선은 현대 사회의 혈관이에요

텔레비전, 세탁기처럼 일상에 유용함을 주는 도구는 대부분 전기로 움직입니다. 공산품과 자재를 생산하는 산업 설비에도 전기가 쓰이죠. 없다면 사회가 마비된다고 해도 과언이 아닐 만큼 중요한 에너지원인데요. 이를 적재적소에 공급하려면 전기가 이동하는 길인 ‘전선’이 꼭 필요합니다. 심장에서 내보낸 피를 온몸으로 순환시키는 혈관과 같죠.

전선으로 연결된 에너지 네트워크
▲ 전선으로 연결된 에너지 네트워크

# 에너지의 심장 – 발전소와 송전망

전기는 각지의 발전소에서 탄생해 전국에 깔린 송배전 시설을 거쳐 필요한 곳으로 이동합니다. 발전소는 도시 외곽에 위치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먼 거리로 많은 양의 전기를 운반하기 위해 고압 전력선이 이용됩니다. 도로를 달리다 보면 산야를 따라 늘어선 송전탑과 전력선을 볼 수 있어요. 최근에는 새만금 지역에서 수도권으로 초고압 전류를 송전하는 ‘에너지 고속도로’가 추진되고 있습니다. 8GW나 되는 엄청난 양의 전기를 한꺼번에 운반할 예정이죠.

# 경제를 움직이는 대동맥 – 산업단지

찰나의 멈춤이 커다란 손실을 줄 수 있는 이곳에서 전선의 역할은 막중합니다. 반도체와 자동차 제조 라인, 용광로 등 대규모 설비에 필요한 전력을 끊임없이 공급해야 하거든요. 그래서 일반 전선보다 훨씬 굵고 튼튼한 산업용 고압 전선이 곳곳에 깔려 있습니다. 국가 경제를 움직이는 대동맥이라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 일상으로 퍼지는 모세혈관 – 도시 인프라

도시로 도착한 전기는 가전제품과 사무기기를 움직이고, 가로등 같은 도시 인프라를 가동합니다. 골목마다 놓인 전신주, 땅속에 매설된 중저압 케이블을 타고 도시의 일상 속으로 퍼져 나가고 있죠. 도시를 종횡으로 가로지르며 뻗어 나가는 전선의 모습은 마치 모세혈관과도 같아요.

# 견고한 신경중추 – 데이터센터

모든 것이 연결되어 상호작용하는 초연결사회. AI가 생활 깊숙이 들어오면서 이 흐름은 가속화할 예정인데요. 실시간으로 발생하는 정보를 대량으로 처리할 데이터센터의 수도 늘어나고 있습니다. 이곳에서 정보를 처리할 때마다 막대한 전력이 집중되는데요. 고온을 견디면서 전력을 손실 없이 전달하는 전선은 마치 우리 몸의 신경중추처럼 없어서는 안 될 존재랍니다.

전선의 핵심은 바로 ‘절연체’

현대 사회의 중추인 만큼 소재 역시 중요합니다. 전선은 전류가 직접 흐르는 ‘도체’와 주변을 감싸는 ‘절연체’로 이루어지는데요. 그중 주목할 것은 ‘절연체’예요. 전기가 이동하다 밖으로 새지 않도록 충분한 ‘차단력’을 갖춰야 하고, 고압의 전류를 견딜 수 있는 ‘내구성’이 요구되기 때문이죠.

도체-절연체로 이루어진 전선의 구조
▲ 도체-절연체로 이루어진 전선의 구조

절연체 소재는 계속 진화해 왔어요. 전기를 차단하는 천연 소재인 고무부터 화학 공정으로 만든 소재인 PVC까지 새로운 소재들이 등장하며 인간 삶의 유용한 도구가 되어주었죠.

게임 체인저, 폴리프로필렌의 등장

요즘은 재활용이 가능한 친환경 절연체로 ‘폴리프로필렌’이 주목받고 있습니다. PP는 열을 가해서 녹인 후 재활용하기 용이하거든요. 건강한 지구를 위한 전 세계적인 노력이 이어지는 가운데, 폴리프로필렌은 지속가능한 친환경 전선 소재로 입지를 다져 나가고 있습니다. 벌써 유럽 일부 국가에서는 PP로 만든 전선을 상용화해 널리 이용하고 있죠.

한화토탈에너지스도 친환경 전력 케이블용 폴리프로필렌 소재를 개발했답니다. 재활용이 가능한 건 물론, 기존 소재에 비해 에너지를 적게 소모해 CO₂의 발생량을 낮췄죠. 또 절연성을 높여 전력 송전 효율을 10%나 향상했어요. 국가기술표준원에서 신기술(NET) 인증을 받으면서 가치와 경쟁력을 입증하기도 했죠!

우리 사는 세상에 숨을 불어넣는 전선

세상을 연결하고 내일을 지탱하는 보이지 않는 힘. 전선은 지금도 우리의 삶이 멈추지 않도록 숨을 불어넣고 있어요.
지속가능한 혁신으로 더 푸르게, 세상 곳곳으로 퍼져나갈 전선의 활약을 기대하며 한화토탈에너지스도 함께하겠습니다.